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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영양부족 및 과잉섭취 현황

영양부족 및 과잉섭취 부작용


한 가지 영양소 섭취 수준만으로 어떤 사람의 어떤 집단의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얻고자 음식을 섭취할 때 에너지도 섭취해야 합니다. 에너지 섭취량 역시 절대적인 판단 지표로 활용하는데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에너지 섭취가 부족한 경우 섭취량이 전반적으로 적어 영양소 섭취수준이 낮지만 영양소 밀도가 낮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에너지 섭취량은 높아도 영양소 섭취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 부족 혹은 과잉이 잦은 영양소를 에너지와 함께 평가함으로써 섭취 부족 혹은 과잉집단 규모의 과대평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양 부족 및 과잉

에너지 필요추정량 대비 에너지 섭취량이 125% 이상인 사람의 분율과 75% 미만인 사람의 분율을 보면 대략 절반의 사람들이 에너지를 기준보다 부족 또는 과잉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은 반면, 에너지 지방과잉섭취자는 남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대체로 여자의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이 남자의 2배였으며 에너지, 지방과잉섭취자 분율은 여자가 남자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영양섭취부족자가 가장 많은 연령은 12~8세인 것에 비해 여자는 19~29세 중 영양섭취부족자가 많았고 청소년과 65세 이상 노인은 섭취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합니다.


동지역보다 읍면지역의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이 높았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가장 낮은 군의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이 가장 높습니다. 




에너지, 지방과잉섭취 분율은 19~29에서 가장 높았고 거주지역이나 소득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합니다.  영양부족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고 과잉섭취자도 적었던 연령군은 50~64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자 19~29세는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이 월등히 높았고 남자는 에너지, 지방과잉섭취자 분율이 높아 다른 연령군에 비해 영양부족과 과잉문제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영양부족과 과잉의 문제

칼슘 등 미량영양소의 섭취 부족은 지속되고 있으며 가임기 여성의 저체중 문제 역시 흔할 뿐아니라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저영양 문제 해소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 합니다.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며 나트륨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하는 제한선인 2,000mg의 2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65세 이상 노인 6명 중 한명은 영양섭취부족자이나(2012년 15.6%)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노인을 여러 연령군으로 나눠 영양 및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지방과잉섭취자 분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비만 및 이로 인해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성질환의 발병 및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한 이러한 진행을 막기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에너지 섭취는 불가피하며 에너지를 얻는 것도 우리가 식품을 섭취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방도 저장, 장기보호, 체온조절, 포만감 제공 등 세세히 꼽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2013. 2012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



TIP.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


● 생수마시기

생수에는 산소 외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들어있습니다.


● 많이마시기

하루 2.5L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보통 음식으로 하루 0.5l의 수분이 섭취되니 나머지 2L는 반드시 물로 보충합니다.


● 자주, 조금씩 마시기

물은 벌컥벌컥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홀짝홀짝 자주 마십니다.


● 약간 시원한 물 마시기

11~14˚C의 약간 시원한 물이 체내 흡수가 가장 빠릅니다.


● 운동 전에 물 마시기

물은 운동 중이나 후보다 운동 전에 마십니다. 운동 시작 20~30분 전에 두 컵 정도 마시는 것이 알맞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