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독일 모델 배우기
4차 산업혁명 단순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과 사이버물리시스템의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제조공정을 발전시키고 복잡화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인더스트리 4.0에서 기존의 중앙집중화된 제조과정을 분권화시키는 것이 발전의 첫 걸음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책은 디지털시스템을 세분화해 서로 간 상호작용을 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물류간의 상호시스템인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서는 공장, 물류,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연결망을 구축해 사회 경제적으로 복합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 합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환경과 관련 플랫폼을 포함하는 가상물리시스템이 핵심 개념으로 인더스트리 4.0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민관 상호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하고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은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제조업 강국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실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산업은 향후 30년간 가장 큰 산업혁명을 일으킬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기본 틀을 만든 헤닝 카거만 회장이 한국에 온다합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본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미래 모델 컨퍼런스에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정부는 IT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생산공장을 다시 들어오도록 관세를 비롯한 각종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조업 부활없이는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강화가 불가능하다는 현실인식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첨단기술 시대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인 독일 인더스트리 4.0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은 의사소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과 스마트산업의 유기적 결합이라 합니다. 인더스트리 4.0이 사물인터넷으로 제조업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는 건 이런 기본 전략때문입니다.
카거만 회장은 워킹그룹 보고서에서 인더스트리 4.0은 제조 장소, 제조 장비 공급자, 그리고 IT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자로서 독일을 좀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인공지능 같은 거대 아젠다 대신 자국 IT기업 SAP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보쉬와 지멘스, 아디다스 같은 자국 기업들 역시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결합돼 있습니다. 산업구조면에서도 독일은 우리와 비슷한 부분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독일은 수출주도형 국가인데다 제조업이 매우 발달해 있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들도 대거 포진돼 있습니다. 우리도 삼성, LG 등 대기업을 중심축으로 중소기업들이 촘촘한 생태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적 의사소통 모델을 통해 이 생태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제조업이 강점인 독일이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잡은 출발점과 첨단 IT산업과 제조업의 유기적 결합이었다 합니다. 인위적으로 IT위주로 산업구조를 바꾸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강점 분야인 전통산업에 IT의 색깔을 덧입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2013년 공개된 인더스트리 4.0워킹그룹 최종 보고서의 첫 대목은 독일 제조업의 미래를 안전하게 지키기로 돼 있습니다. 독일 제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출발점으로 인더스트리 4.0은 독일 특유의 제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이 때 중요한 개념이 스마트팩토리인데 이것은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 합니다. 즉 단순한 자동화 차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동화 뿐 아니라 효율적인 수요 파악 및 물류 혁신을 비롯한 종합적인 개념입니다.
카커만회장은 공장은 스마트폰과 비긋한 형국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 했는데 그것은 스마트폰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어떤 기능이라도 수행할 수 있듯 미래의 공장 역시 스마트폰과 같은 구조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독일형 모델이 우리와 맞지 않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독일과 우리는 같은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조업 강국이란 공통 분모를 제외하면 산업구조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문화적 차이도 있습니다. 실용을 중시하는 독일과 달리 우리는 속도와 성장에 중심이 있습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규제 개혁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합리적인 의사소통 시스템을 통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포인트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 생태계와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모델의 핵심키워드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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