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 세금아끼는 방법
연금개시 나이를 늦추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보셨나요? 아직 경제적 여유도 있고 건강에 자신도 있어 연금개시를 늦춘다면 세금을 아낄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것을 금융감독원이 '연금저축 절세 노하우'라며 제시했습니다. 세법에 의하면 연금소득세는 가입자의 연금수령 시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연금수령 나이와 관련한 팁, 연금수령 나이에 따른 연금소득세율(금융감독원)
나 이 |
확정기간형 연금 |
종신형 연금 |
55세 ~ 69세 |
5.5% |
4.4% |
70세 ~ 79세 |
4.4% |
|
80세 이상 |
3.3% |
3.3% |
연금수령 기간이 20년인 확정기간형 연금의 경우 55세부터 연금을 받게 되면 세금총액은 313만원 정도입니다. 반면 연금개시 나이를 65세로 정하면 세금은 264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즉 49만원을 아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금수령액에 따른 절세입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서 받는 연금에 대해서는 통상 3.3%에서 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런데 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이 넘으면 연금소득세 대신 종합소득세 6.6%~44%가 부과되게 됩니다. 이 말은 연금수령액을 확인한 뒤 연간 총 12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수령 시기와 기간을 조정하면 절세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국민연금이나 퇴직금으로 받는 퇴직연금, 구개인연금의 경우 1200만원 한도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연간수령액 1,200만원 한도가 적용되는 연금종류(금융감독원)
연금종류 |
한도적용 |
비고 |
|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
X |
|
|
퇴직연금 |
퇴직금 |
X |
|
본인 추가납입액 |
O |
소득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 |
|
개인연금 |
연금저축 |
O |
|
구개인연금 |
X |
|
|
연금보험 |
X |
|
* '01.1월 이후 판매된 소득,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
** '94.6. ~ '00.12. 기간중 판매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
예를 든다면 적립금이 4,000만원인데 이를 4년 동안 매년 1,000만원씩 받으면 총 511만원의 세금을 내는데요. 매년 400만원씩 10년간 분할수령하는 경우 220만원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연금수령기간에 따른 세금 부과내역
수령기간 |
세금 |
실수령액 |
|
총액 | 세부산출내역 |
||
4년 연 1,000만원 |
511만원 | 연금소득세 : 74만원 (= 연금수령액(한도) (480-171) X 5.5% 기타소득세 : 437만원 (= (1,000-연금수령액(한도)) X 16.5% |
3.489만원 |
10년 연 400만원 |
220만원 | 연금소득세 : 220만원 |
3.780만원 |
이는 연금을 받을 때 10년 이상 연금수령 한도 이내의 금액으로 받아야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나 감면된 퇴직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 해지 불이익을 줄이려면
단기간 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 연금계좌 해지 불이익보다 연금저축 담보대출을 활용한다면 연금저축 담보대출 이자율이 연 3~4%대로 비교적 낮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영리하게 출금하는 방법
세제혜택 받지 않은 금액 → 출금시 비과세 |
|
부득이한 출금사유 해당한다면 → 출금 시 저율과세 연금소득세 3.3~5.5% |
|
단기 자금 필요시 → 연금저축담보대출 활용 대출금리 연 3~4% |
부득이한 출금사유
①가입자의 사망 ② 가입자 및 그 부양가족의 3개월 이상의 요양 ③ 가입자의 개인회생/파산선고
④ 가입자의 해외이주 ⑤ 천재지변 등
* 자료 NH 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
연금저축 납입을 계속하기 어려울 때
납부유예제도 활용합니다.
자유납부 가능한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으로 계약이전 검토합니다.
연금저축을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연말정산 시 13.2%의 혜택이 아닌 16.5%의 불이익을 받게 되고 2.2%의 해지가산세(주민소득세 포함)도 고려해야 합니다. 세법 개정으로 2013년 3월 이후 해지가산세가 사라졌지만 그 이전에 연금저축에 가입했다면 해지가산세 발생여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불이익을 감수하며 연금저축을 해지하기보다는 내가 가입한 연금저축의 특징을 살펴보고 연금저축 불이익을 최대한 피하며 연금저축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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