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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터기에 기술이전과 투자합의 폴루스 '인슐린 시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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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기업인 폴루스는 20191112일 터키 보건부 산하 '터키 보건원(TUSEB)'과 고생산성 인슐린 생산기술, 글로벌 임상 및 허가 등 인슐린 제품군의 글로벌 상업화 전반에 필요한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터키 보건원, 현지 제약사 및 국영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터키 컨소시엄은 기술이전을 위해 1차로 2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폴루스는 터키 현지에서 터키보건원 원장 및 현지 제약업체 경영진에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합의로 터키 컨소시엄은 폴루스의 재무 안정성 확고를 위해 2019년 말부터 대규모 투자를 추가 집행할 예정이라 합니다.

 

폴루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 글로벌 임상, 승인과 마케팅과 판매를 모두 아우르는 상업화 과정 전반의 기술을 터키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단기적으로 터키 현지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터키 현지에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 합니다.

 

터키 컨소시엄은 첫 단계로 폴루스가 개발 완료한 고생산성 인슐린 세포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연구기관을 지정해 평가를 의뢰하는 등의 본격적 기술이전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 합니다.

 

TUSEB2015년 터키 이스탄불에 설립된 터키의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장관 Dr. Fahrrettin Koca) 산하 직속기관으로 자국내 제약, 의료기기, 임상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역량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TUSEB는 설립 이래 터키 연구기관과 미국 및 유럽의 선진 연구기관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또한 바이오 제약 관련 첨단 산업기술을 터키로 도입해 백신, 인슐린 등의 필수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왔습니다.

 

폴루스는 2016년 인천 송도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로 대표되는 미생물세포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입니다. 2017년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장안 제2첨단산업단지 부지를 50년간 임대계약해 20189월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준공했습니다. 그러나 폴루스는 지난 2월 이후 국내외로부터의 추가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으며 재무적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폴루스는 많은 투자자 분들과 폴루스 임직원들, 그리고 국내외 관련 업계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재무적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터키 컨소시엄과의 합의는 폴루스에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이후에도 추가적인 국내외 투자유치를 지속해 내년 하반기 첫 개발 제품인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을 시작할 것과 2022년에 유럽에 판매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