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촉진, 무화과효능 및 먹는방법

소화촉진, 무화과효능 및 먹는방법

우리나라의 영암에서 주로 재배되는 무화과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라 합니다. 신비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며 소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화과는 이름 그대로 '꽃이 없는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은 무화과에도 엄연히 꽃이 존재한답니다. 무화과 열매를 반으로 가르면 그 속에 자리하고 있는 실타래처럼 생긴 것이 바로 무화과의 꽃인데요, 그래서 무화과를 일컬어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무화과 효능

그리스 신화나 옛성서에도 등장하는 무화과는 재배 과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원수로도 널리 심어져 있고, 붉은 보라색으로 물든 열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물로 고대 로마에서는 강장제와 암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치질 또는 사마귀를 치료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과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던 음식중에 하나로 뽕나무과 활엽 관목으로 각종 영양 성분 당, 사과산, 유기산, 섬유질, 단백질이이 풍부합니다. 추위에 약하며 맛은 감미롭고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 변비 탈출

무화과 효능의 가장 대표는 소화불량에 탁월한 효과입니다. 특히 고기를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무화과를 드세요.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소화작용을 촉진시킵니다.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는 생과를 하루 한두 개 먹거나 약한 불로 달여 (무화과 2~3개를 물 600ml 에 넣고 액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임) 하루 세번 (한 번에 100ml가량) 복용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어린이의 경우는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무화과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펙틴이라는 성분은 변비와 장 운동을 활성시킵니다. 무화과의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껍질까지 먹어야 합니다.

부인과대사질환 치료

무화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보론이라는 성분은 열량이 적으면서도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중연여성에 좋은 과일입니다. 여성의 부인과 대사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피부미용, 심혈관질환예방, 고혈압 개선

무화과 잎의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무화과 잎을 달인 물로 세안하면 피부 노화를 막고, 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무화과에 함유된 비타민 C와 E는 미백작용에도 좋은 효능입니다. 심혈관 건강은 무화과에 함유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식물성 스테로이드가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폴리페놀은 혈관벽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합니다.

항산화효과

노화, 성인병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줍니다. 항산화 능력이 키위, 오렌지, 토마토, 딸기보다 높다고 합니다. 관절통, 근육통, 치질, 갑상선 질환자는 무화과 뿌리 12~20g을 물 300ml에 넣고 반으로 줄때 까지 달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항균 작용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죽입니다. 무화과는 농약을 전혀 치지않고도 키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향이 있어 무화과 주변에는 벌레, 해충도 접근을 꺼린다 합니다.

항염증 효능

무화과 가루를 종기 부위에 뿌리면 종기가 훨씬 빨리 낫는다고 합니다. 관절염, 인후통(목의 통증) 등 기침 환자에게 좋습니다.

무화과 먹는 방법

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주로 생과로 먹습니다. 그러나 오래 보관하면서 먹으려면 말리거나 으깬 무화과와 설탕을 1:0.5의 비율로 넣고 레몬즙을 더해 약불로 1시간 정도 졸여서 잼을 만들어 먹으며, 통조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무화과는 밑부분이 열십자 모양으로 갈라져 있는 것이 잘 익은 상태입니다.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생과는 구입 후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하며, 냉장보관을 할 때는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싸서 보관하고,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3~4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