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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생후 5개월 자녀성장 및 이유식

생후 5개월 자녀성장 및 이유식


뒤집기를 할 수 있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지만 생후 5~6개월 정도 되면 뒤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로 먼저 뒤집고 나중에 반대로 뒤집기를 합니다. 목을 가누는 힘이 어느 정도 생기는 때라 엎드린 상태에서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머리와 어깨를 확실히 들어 올일 수 있으며 빠른 아이는 바닥에 배를 대고 움직이기도 한다 합니다.


배밀이를 시작한다.

뒤집기를 하고나면 배밀이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이나 발로 밀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도 뒤로 가기도 하지만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배밀이를 하기 시작하면 방향 감각이 생기며 시야가 넓어져 뒤뇌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입으로 물고 빤다.

주위 사물을 손과 입으로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장난감이나 흥미를 쓰는 물건을 발견하면 붙잡아서 입으로 가져가 물고 빨기도 합니다. 손힘이 세지고 눈과 손의 협응력도 발달해 엎어둔 컵을 들어 올려 가지고 놀게 됩니다.


혀를 내미는 반사작용이 사라진다.

모유나 분유 이외의 것을 입에 넣어줬을 때 혀를 내밀어 뱉어버리는 반사작용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기입니다. 이가 나오려고 잇몸이 간지럽거나 욱신거리기 때문에 혀나 손가락을 잇몸에 대고 오물거리길 잘 합니다. 또 어른이 음식 먹는 모습을 보면서 입을 오물거리기도 하는데 이는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다리에 힘이 생긴다.

다리에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엄마가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몸을 세워 잡아주면 발을 바닥에 대고 구르며 뛰는 듯이 움직입니다. 아직은 몸에 비해 머리가 무겁고 목 근육도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신체 조절 능력이 한창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신체를 이용하는 움직임이 많은 놀이를 충분히 하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1일 이유식 1회, 1회 이유식 섭취량 50g, 수유량 150~210ml 분량으로 하루 4~5회 


생후 5개월 이유시을 사용 가능한 재료

바나나, 사과, 수박, 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청경채, 적양배추, 자두 등이 있습니다.

바나나  지방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으며 산 함량이 적습니다.

사과  신맛이 강하지 않고 향이 적어 처음 먹이는 과일로 적합합니다.

수박  수분과 칼륨이 많아 이뇨 작용을 돕는다. 열을 식히고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므로 여름철 이유식으로 접합하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한번에 많이 먹이지 마세요.

콜리플라워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장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변비가 있는 아이에게 좋습니다.

무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특히 감기 걸린 아이에게 먹이면 좋습니다.

Cook Tip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대는 제거하고 꽃부분만 사용합니다.

청경채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녹황색채소입니다.

Cook Tip 청경채잎 부분만 사용하세요.



적양배추  일반 양배추에 비해 과당, 포도당, 식물성 단백질 리신, 비타민C가 풍부하고 셀레늄 함량이 높습니다.

Cook Tip 적양배추심을 제거하고 사용하세요.

자두  섬유질이 다른 과일의 3~6배에 달해 변비가 있는 아이에게 특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