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영양관리, 섭취방법

임신 중 영양관리, 섭취방법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초부터 임신 5개월까지 매달 약 1kg이 증가하고 임신 5개월부터 임신말까지는 매달 약 2kg씩 증가하여 분만시에는 최소한 9kg의 체중 증가가 있어야 하고 이상적으로는 13kg의 증가가 바람직합니다.

태아의 출생시 체중은 모체의 임신전 체중과 임신 중의 체중 증가와 관계가 있어서 서로 평행하게 됩니다. 특히 임신 10주까지는 태아의 각종 중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로 이 기간에 영양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상태가 불량해지고 기형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며 출생후의 신생아 사망률도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출생시 체중이 2.5kg 이하인 저체중아의 경우 2.5kg 이하인 저체중아의 경우 2.5kg 이상의 정상 출생아에 비해 거의 7배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양섭취방법

임신하기 전부터 적절하게 영양을 섭취한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식사의 내용을 변경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는 오심, 구토, 식욕감퇴 등으로 영양섭취에 지장을 받게 되기 쉽습니다. 만일 영양이 불량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었으면 더 많은 영양을 섭취하여야만 임신 합병증 없이 정상 임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단백질

단백질은 모체조직의 재생에 필요한 것 외에 태아와 태반의 형성, 자궁가 유방의 발육, 모체 혈액량의 증가에도 필요하게 됩니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육류, 우유, 계란, 치즈, 조류 및 생선 등이 있습니다. 그중 우유와 우유제품은 임신부와 수유부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과 칼슘을 공급하는 이상적 식품입니다.

 

무기질

임신 중에는 각종 무기질이 필요합니다. 그중 인(phosphours), 칼슘(calcium), 옥도(iodode) 등의 무기질은 별도로 보충할 필요는 없으며 임신부에게 필요한 칼로리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충분히 보충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분은 모체 내 저장량이 적어 식품에 함유된 철분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철분 보충방법으로는 철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고 저장 철분의 소비도 막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비타민B12 : 임신 중 혈중 비타민B12치는 상당히 감소합니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으므로 식물성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타민B : 비타민B는 결핍되어서도 안되지만 과다복용시에도 신경계통의 기능장애를 일으킵니다.

비타민C는 비타민C는 일반식사로써 충분히 충당할 수 있으며 비타민C를 고다하게 섭취하면 신생아에 괴혈병이 발생하고 모체의 비타민B2의 흡수와 대사에 지장을 초래합니다.